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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화는 협업의 언어다. AI 도메인 전문가와 브레인스토밍하고, 실무에서 수십 개 문서를 쓰며 배운 것

TL;DR이번 이커머스 설계 과제에서 AI를 "도메인별 전문가"로 세워놓고 브레인스토밍하며 요구사항을 명확히 했다. 대화에서 나온 결정을 문서(결정 로그)로 고정했다. AI 시대에 문서화는 단순한 이해 도구가 아니라, “왜 이 결정을 했는지”를 남겨 팀이 다시 흔들리지 않게 하는 운영 자산이 된다.1. AI에게 "당신의 의견이 궁금합니다"라고 물었다이번 과제의 도메인은 이커머스였다. 상품, 브랜드, 주문, 재고, 쿠폰, 결제. 각각이 하나의 전문 영역이고, 나 혼자 모든 도메인을 깊이 있게 설계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각 도메인은 결국 서로 얽히고, 작은 정책 차이가 데이터 모델과 트랜잭션 경계를 흔든다. 혼자 모든 도메인을 깊이 있게 설계하려 하면, 금방 “그럴듯한 정답”에 기대게 된다.그래서 AI를..

스터디/루퍼스 2026.02.13

"나중에 바뀔 수 있어요" 그 한마디가 설계를 바꿨다

법령 프로젝트에서 전제 조건이 깨진 경험이, 이커머스 설계에서 내 판단을 어떻게 바꿨는지에 대한 이야기 TL;DR회사에서 법령 번역 서비스를 만들며, 기획과 함께 꼼꼼하게 정의한 전제 조건이 한 번에 무너지는 걸 경험했다. "외국 법령은 수정 불가"라는 핵심 제약이 깨지면서 데이터 정합성이 무너졌고, 운영 데이터가 쌓인 상황에서 DB를 쉽게 바꾸지 못해 애플리케이션 레벨에서 분기 처리를 억지로 끼워 맞추느라 코드가 복잡해졌다. 그 결과 코드가 빠르게 복잡해졌고, 그 경험이 이번 이커머스 설계 과제에서 "요구사항을 꼼꼼하게 보고, 전제가 바뀌어도 테이블이 흔들리지 않는 최소한의 여유"를 우선으로 두게 되었다.1. 기획과 분명히 합의했는데, 그게 깨졌다회사에서 세무법인을 위한 법령 서비스를 맡았던 적이 있다..

스터디/루퍼스 202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