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루퍼스 루프클럽에 참여했다. 연사는 이동욱(인프랩 CTO)님, 루퍼스 1기 수료자 엄준서님, 그리고 루퍼스 멘토 Alen님이었다. 세션은 서로 다른 관점에서 “개발자 커리어와 학습, 그리고 실무에서의 문제 해결”을 이야기했는데, 흥미로웠던 점은 결론이 하나로 수렴했다는 것이다.개발자는 결국 환경을 탓하기보다, 주어진 제약 속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실행하며, 그 과정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힘을 만들어야 한다. 나는 최근 이직 이후 기대했던 개발 문화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체감하고 있었다. “도망친 곳엔 낙원이 없다”는 문장이 떠오를 만큼, 새로운 환경도 완벽하지 않았다. 다만 이번 세미나는 그 간극을 해석하는 프레임을 바꿔 주었다. “좋은 환경을 찾는 것”과 “지금 환경에서 성장하는 것”은 대립이 ..